페이스북에서 몇 몇 스타트업 대표님들을 피드해놓곤 하는데 그 분들의 포스팅을 읽다가 발견한 것이 바로 다음 모바일 콘텐츠 장터 '스토리볼' 이다. 처음에 본 건 박희은 이음소시어스 대표님의 '동갑내기 사장하기'였는데 지금은 연재가 끝난 상태고 최근엔 우아한 형제들의 '배달의 민 족같은 디자인 경영' 을 즐겁게 보고 있다. 


과거 연재했거나 현재 연재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우아한 형제들, 이음소시어스, 열린옷장, 국대떡볶이가 있다. 내가 많이 읽어본 세 가지 정도를 가볍게 소개한 후 스토리볼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봐야겠다.



1. 우아한 형제들 

 연재되는 제목처럼 디자인 경영을 주로 이야기하나 우아한 형제들만의 키치함과 B급 정서를 담아낸 브랜드 상품이나 회사 문화 소개가 이루어져 있다. 그래서 딱딱하지 않고 풋~, 아~ 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.   



2. 이음소시어스

 이음의 창업과정과 사업을 진행하며 직면하는 어려움들을 풀어냈다. 분량이 10회로 다른 연재에 비해 짧은 것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. 하지만 이음이 소셜데이팅 기업이다보니 저자이신 박희은 대표님은 연애칼럼(러브포텐 - 박희은의 연애시대)으로 종종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다.      



3. 열린옷장

 개인적으로 스토리볼을 통해 제일 확실하게 알게 된 건 지금 소개하는 열린옷장이다. 원래 어느 잡지에서 보고 흥미롭네. 하지만 아직 면접과 결혼식은 먼 일인걸하고 그냥 지나갔던 단체인데, 비영리단체의 모습을 띄는 것도 그렇고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 많다.




 자세한 것들은 위의 스토리볼에서 직접 읽어보시기로 하고 좀 더 스토리볼에 대해 알아보자.

기본적으로 스토리볼은 모바일 콘텐츠 장터를 표방하기에 핸드폰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모바일이란 특성때문에 글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작성하는 데 있어 기존의 블로그에 비해 큰 부담이 없다. 안드로이드에는 앱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앱이 없는 아이폰으로 봐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느낌이다. 그리고 출시 3개월(2013. 11) 만에 순 방문자가 70만명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가고 있다. 


그러나 현재 스토리볼은 컨텐츠 제작단계부터 기획자와 작가가 만나서 연재가 이루어지며 주로 스토리볼 쪽에서 기업에 연재를 제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. 그런 면에서는 스타트업들이 바로 이용하기 힘든 건 사실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문을 두드리다가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.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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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 출처 : 다음 스토리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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